16세 여중생, ‘1억 기부자’ 되다🧒
최근 우리 사회에 큰 울림을 준 ‘최연소 고액 기부자’의 정체가 밝혀졌습니다. 그 주인공은 다름 아닌 **청소년 베스트셀러 작가 백은별 양(16세)**입니다.
백은별 양은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1억 원 이상 고액 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Honor Society)’**의 3700번째 회원이 되며, 서울 사랑의열매 최연소 회원이라는 타이틀도 함께 거머쥐었습니다.
아너 소사이어티란?🏆
‘아너 소사이어티’는 일정 기간 내에 1억 원 이상 기부하거나 동일 금액을 약정한 사람만이 가입할 수 있는 고액 기부자 모임입니다.
현재까지 대한민국에 3700여 명이 가입했으며, 일반적으로 기업인, 유명 연예인, 고위 공직자 등 고소득층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가입한 인물이 현직 여중생이라는 사실은 많은 이들에게 충격이자 감동으로 다가왔습니다.
작가 백은별, 누구인가?✍️
| 이름 | 백은별 |
| 나이 | 16세 |
| 직업 | 청소년 소설 작가 |
| 데뷔작 | 《시한부》(2023년) |
| 대표작 | 《성장통》, 《기억하는 한 가장 오래》, 《윤슬의 바다》 등 |
| 기부 내역 | 1억 원 약정 (2025년, 아너 소사이어티) |
백은별 작가는 중학교 2학년 때 자작 소설 《시한부》를 출간하며 작가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해당 작품은 20주 연속 청소년 분야 베스트셀러 1위를 기록하며 청소년 문학계의 신데렐라로 떠올랐습니다.
이후에도 《성장통》, 《기억하는 한 가장 오래》, 《윤슬의 바다》 등을 연달아 발표하며 청소년 문학계를 대표하는 젊은 작가로 자리 잡았습니다.
“작가가 될 수 있다는 꿈을 전하고 싶었어요”💬
기부 당시 백은별 양은 다음과 같은 소감을 남겼습니다.
“나와 비슷한 또래에게 작가가 될 수 있다는 새로운 꿈을 심어주고,
힘든 사람들이 조금이나마 공감하고 위로받을 수 있는 글을 쓰는 것이
세상을 이롭게 하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독자들에게 받은 사랑을 사회에 돌려주고자 기부를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작품과 성공이 사회적 책임으로 이어져야 한다는 성숙한 인식이 돋보이는 대목입니다.
그런데 16세가 어떻게 1억 원을?💰
많은 이들이 놀라워한 건 바로 이것이었습니다.
“어린 여중생이 어떻게 1억 원을 기부할 수 있었을까?”
결론부터 말하면, 백은별 양은 글로 돈을 벌었습니다.
《시한부》가 큰 인기를 끌며 청소년 소설 시장에서 이례적인 인세 수익을 기록했으며, 이후 작품들도 연속으로 판매 호조를 보이면서 수천만 원의 저작권료를 벌었다고 합니다.
출판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백은별 양의 누적 인세는 1억 원 이상으로 추정되며,
기부 약정도 인세 수입을 기반으로 한 것으로 보입니다.”
즉, 자신의 재능과 노력으로 벌어들인 돈으로 기부에 나선 것입니다.
이는 단순한 ‘기부 미담’을 넘어, Z세대 기부 문화의 신호탄으로 해석됩니다.
'시한부'는 어떤 작품인가?📚
백 작가의 데뷔작 《시한부》는 중학생 소녀가 시한부 선고를 받고 남은 시간을 살아가는 이야기입니다.
해당 작품은 생명과 죽음, 우울과 혼란, 가족과 우정에 대한 깊은 성찰을 담아내며 많은 청소년들의 공감을 얻었습니다.
독자 후기 예시:
- “그 또래가 이런 감정을 이토록 섬세하게 표현하다니… 놀랍습니다.”
- “울면서 읽고, 나도 뭔가를 하고 싶어졌어요.”
- “삶과 죽음, 그 사이에 무엇이 있는지를 생각해보게 됐습니다.”
《시한부》의 인기에 힘입어 출판사는 다양한 온라인 북플랫폼, 공공 도서관, 교내 필독서 목록에 작품을 추가하며 판매를 확대했고, 이는 인세 수익 증가로도 이어졌습니다.
‘문학으로 세상에 보탬이 되겠다’는 다짐🌱
백은별 양은 기부 외에도 학교, 도서관, 지역 행사 등에서 무료 강연과 북토크를 이어오고 있으며,
또래 청소년들과 감정, 꿈, 좌절 등에 대해 공감하는 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습니다.
그녀는 “글을 쓰는 사람은 반드시 세상을 위로할 수 있어야 한다”는 신념을 갖고 있으며,
“문학은 세상을 바꾸는 도구”라는 철학으로 사회적 작가로서의 정체성을 다져가고 있습니다.
Z세대, 기부의 새 물결을 이끄는 중🧠
과거 기부는 주로 부자들 혹은 유명 연예인들의 미담으로 소비되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요즘은 다릅니다. **Z세대(1995년 이후 출생)**들은 SNS, 유튜브, 블로그 등을 통해
사회적 이슈에 민감하고 빠르게 반응하며, 소규모 기부라도 실천하려는 경향이 강합니다.
백은별 작가의 사례는 이러한 흐름 속에서 등장한 상징적 사건입니다.